퀸 노래 부른 트뤼도, 지각한 바이든…여왕 장례식 논란의 장면 [영상]

2022-09-20 187

지난 1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세기의 장례식’에 세계 각국 정상급 외빈만 약 500명이 운집하면서 논란성 후일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캐나다 현지 글로벌뉴스 등에 따르면 장례식 참석차 런던에 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호텔 로비에서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이 퍼지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투숙 중이던 코린시아 런던 호텔 로비에서 영국 록그룹 퀸의 대표곡인 ‘보헤미안 랩소디’를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불렀다.
 
영상에서 트뤼도 총리는 붉은색 반소매 차림으로 로비에 놓인 피아노에 손을 올려놓고 열창했다. ‘쉽게 왔다가 쉽게 가네. 조금은 높게, 조금은 낮게. 어쨌든 바람은 부네(Easy come, easy go/ A little high, little low/ Anyway the wind blows)’라는 부분이다. 캐나다 국민훈장 수훈 가수이자 공식 조문단 일원인 그레고리 찰스가 피아노를 연주했다. 현재 이 영상은 150만 회 이상 조회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19일 캐나다 총리실은 영상에 등장한 것이 트뤼도 총리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트뤼도 총리는 여왕의 삶과 봉사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모인 작은 모임에 참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영연방 수장의 국장 참석차 방문한 총리가 공공장소에서 언행에 신경 쓰지 못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고 글로벌뉴스는 전했다. 한 야당 의원도 “노래를 불렀다고 문제 삼을 생각은 없지만,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더 나은 노래를 고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옷차림이 발목을 잡았다. 장례식 전날인 18일 배우자인 브리지...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307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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